불성실,무대책,책임감 제로,위생상태 엉망,지나고 간 자리 초토화 이런 걸로 많이 힘들었고 이런 걸 훈육하면 남편은 도움은 커녕 시끄럽다며
애 편만 들었죠.
그나마 어릴때는 제가 억지로 사람처럼 보이게 하고 살았다면
이제는 지 뜻대로 안되면 엄마머리채도 잡는 짐승으로 자랐어요.
고3인데 밤낮바뀌어 폰만 보고 아빠가 준 돈으로 외식하고
그야말로 진정한 백수라이프를 즐기고 있죠
본능만 남아서 절제를 모르고 살은 뒤룩뒤룩 찌고
자기 하고 싶은 건 다 해야하죠.
병원 당연히 데려가봤구요. 의사쌤이 얘는 병보다는 타고난 기질쪽이 강한 거 같다고 하셨죠. 대한민국 라이프에 적합하지 않고
직장생활하며 성실한 생활하기 힘들어보인다고요.
뭐든간에 열심히 하고 애라도 쓰고 그러면 무한지원해주고
싶은데 저러고 무절제하고 사는 거한테 저는 힘들게 버는 돈 한푼도 쓰기가 싫어요.
저렇게 크는데 일조한 남편은 애를 재수시키면 된대요.
세상물정모르고 재수비용도 모르고 하는 소리구요.
저는 공부고 뭐고 먼저 인간이 되어야 그담에 공부도 있는거지
저런거를 몇백주고 재수시키면 뭐하나요
저는 대학등록금도 주기 싫어요.
본인의 정신상태가 저 모양인데 성인 이후에 1원도 쓰기 싫어요.
끔찍한 괴물이예요.
성인이후엔 제발 나가서 안보고 살고 싶은데
들러붙을 분위기예요. 그게 더 무섭구요.
남편은 극단적 이기주의자이고 자식한테 아무 관심없습니다.
애클때도 관심보인 적 없어요. 입시고 뭐고 암것도 모르고요.
애하고 대화도 일절 안해요.
다만 시끄러운 거 싫고 귀찮으니까 돈몇푼 애한테 던져주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