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딸꾹질을 하니까
어, 엄마 떡국질한다!
큰애랑 한참 웃었네요… 떡국떡국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저귀~
큰 애가 젓갈반찬을 좋아해서 엄마 젓갈없어? 하고 찾았는데
제가 어 없어~ 했더니
젓가락이 왜 없어 여기 있지~~~
목말라 소리를 “물 말라~”
새 옷 냄새를 맡더니 “엄마 산냄새 나”
해서 뭔 소린가 했더니 새로산 옷 냄새가 난다는 거였어요.. 산냄새~
치카 하라고 채근하면 자꾸 “괜찮아~” 하기에 괜찮긴 뭐가 괜찮을까 싶었는데 그 소릴 한 열번쯤 듣고 깨달았어요..
귀찮아를 괜찮아로…착각한거에요…
6살 때 말 실수 모임
엄마 나 그거 못할까봐 “걱정나”
생각이 나는거랑 헷갈렸나봐요 ^^
생각이랑 걱정은 비슷한데 생각은 나는거고 걱정은 된다는게 참 헷갈리네요
“인어공주는 날 수 못해”
한참 웃었네요 ^^
제가 살구를 한아름 담아놨더니 그걸 보고
“엄마 저거 자두같이 생긴거 이름이 뭐였지?”
분명히 아는건데 이름이 가물가물했나봐요..
한번 맞춰보라고 하고 첫번째 글자는 “살”이야 했더니
살… 살…살…
살두?
귀여워서 써봅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