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44에 운동 몇가지씩 하고 과자나 튀김이나 빵, 국수, 고기 등을 안 좋아해서 담백하게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체지방도 18프로에 HDL 83, 중성지방 58, 공복혈당도 낮고 다 좋은데 콜레스테롤과 LDL만 높아서 계속 요주의 예비환자로 찍혀있었어요 (80대 친정어머니가 저랑 비슷하게 다른 병 전혀없이 유일하게 고지혈증만 있으심)
그런데 폐경 후 2년째 되니 원래도 혼자만 높았던 콜레스테롤과 LDL이 더 가파르게 올라가네요
의사도 이제는 약 먹자고…
매일 약먹는다는 게 약이 싫다기 보다 뭔가에 매이는 것 같아서 되도록 늦게 먹으려 했는데 이제 때가 되었나봐요
남편은 고혈압약 먹고 있는데 아침약 먹는 동지가 생겼다고 좋아하고 ㅋㅋ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살아온 것 감사할 일인데 그래도 현대의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그 역시 감사하며 지내야겠죠
다들 건강하셔요
완벽하게 건강해지려 애쓰기 보다는 하루하루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을 정도의 몸이 되도록 돌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방방 뛰며 땀 빨빨 흘리며 즐겁게 발레를 하고 오며 이 나이에 이렇게 운동할 수 있는 것도 큰 복이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