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탔더니 내옆에 서서 내 뒤에 앉은 일행이랑
대화하느라 ( 아니 일방적으로 자기말만 하고
앉은 일행은 듣기먀하던데 )
장장 지금 30분이 돼가지만 끝이 없네요 수다가
심지어 중간에 자리가 나서 앉으라고 일행이
자릴 가르켜도 쳐다만 보고 다른 사람 앉으니
또 계속 수다수다 블라블라
지인이랑 멀리 있는 자리라 대화를 포기하기
싫어서 그냥 서있는 걸 선택
이어폰이 있어서 그나마 난 다행이었지 싶으네요.
근데도 그걸 뚫고 들어오는 속닥속닥거리는 소리
행여 멈출까 몇번을 눈에 힘주고 쳐다봐도 몰라요 ㅎ
자기만 버스안에서 말하는 거...
물론 기차화통 삶아먹은 소리같이 큰소리는 아니라도
계속 조잘조잘
와...난 30분 넘게 겪으니 두통이 올 거 같은데
저 지인분은 잘도 들어주네요...
(지인분 목소리는 아예 안들림)
저럴 수도 있구나
착한 지인분 둔 저사람은 진짜 기운도 좋나보다
부러워할 체력인가 싶네요.
아 드디어 다른 자리가 났네요.
그쪽으로 피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