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실을 끊어 줬네요
50대 아줌마가 많이 바라지는 않지만
옆자리에 나보다 나이가 먹지는 않았음 하는 마음과
기분 좋은 사람이었으면 하는 설렘은 가지고 있었죠
웬걸..
나보다 많은 아저씨이~~
타면서 부터 직원을 불러서 와이파이가 안된다며
계속 투덜
결국 핸폰 보지도 않으며..
신문은 안보여 눈앞에 바짝 ..아이고 아저씨야
신문 잡은 한쪽 손으로 계속 얼굴을 긁으며..쩝쩝
이런 이런 간만에 기차 여행 인데..
직원이 물과 간식을 주니 정신없이 드시네요
봉지 봉지 뜯어 냠냠
물을 마시며 입안에서 우걱 우걱
마지막 한방울까지 고개 꺽어져라 젖히며 혓바닥 내서
탈탈탈
아이고 울 남편이 편히 가라고 끊어준 특실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