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형편은 계속 나빠지는데
사료 캔 간식은 그래도 어떻게든 하겠는데
아플 때가 제일 힘들어요
아플 때마다 떠났던 아이들이 다시 저를 찾아와요
허피스,결막염 그외 자잘한 부상들
중성화 시킨 병원에서 약도 사 먹이고
하악질해도 붙잡고 안약도 넣고
아직까진 생사로 저를 떠난 아이는 없는데
이번엔 제일 이뻐하는 아이가 항문낭염이 심해 진짜 없는 돈 짜내 병원 입원 이틀 시키고 퇴원해 계속 붙잡고 약 먹이고 발라주고
오늘 너무 좋아진 상태에 다리가 풀리도록 좋으네요 다 드러났던 항문 주위 살도 돋고 털도 나는 것 같고요
아이도 안 아프니 기분도 좋은지 예전처럼 저에게 엉덩이 붙이고 꼬리로 살살 탁탁 쳐 줘요
이제 5살 되는데 조금 더 살아줄 수 있겠죠 조금 더 조금 더 ..우리 계속.
아래 글 길냥이 학대살해자들 처벌 청원 글 보니
너무 화나고 속상해요
더 잘 해 즐 수 없어 이렇게 맘 아프고 속상한데
어떻게 저런 인간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호시탐탐 아프고 약한 길애들을 노리는지
다 나은 것처럼 꼬리 세차게 신나게 골목을 달려간 아이들을 내일도 무탈히 다시 볼 수 있길 오늘 이 밤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