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문의차 써봅니다.
알바로 일주일에 서너번 8시간 근무해요.
제가 없을 땐 다른 알바들이 일하는 식
암튼 제가 알바 중엔 메인이예요.
직원분들 다 친절하시고 일도 마음에 들어요.
페이까지 괜찮아 오래 하고 싶어요.
저에 대한 평도 좋아서 많이 와달라 하는
상황이고 일 잘해서 인정 받고요.
일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다른 걸로 좀...
한 사무실에 여러 부서가 일하는데요.
타부서와 마주보고 근무, 작업대가 연결돼
있어서 우리 부서가 먼저 출근하니
통으로 쓰다가 타부서 출근전에 우리
작업대쪽으로 다 옮겨 일하는 식이예요.
어제도 같은 식으로 근무중이었고요.
출근한 타부서 직원이랑 나랑 둘이 작업대서
마주한 상황
난 일하느라 삼매경, 그 직원은 작업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셋팅중
그런데 갑자기 에이 블라블라(뒷구절 못들음)
버럭 성질을 내면서 우리 부서 물건을 확 미는 거예요.
자기네 작업대로 한 5cm 들어가 있었더라고요.
물론 자기 일 시작하려는데 불편할 수 있었다
이해는 가는데 내가 있으니 이거 좀 치워주세요
했음 아 죄송해요 했음 더 나았지 싶은데요.
그걸 버럭하며 확 내쪽으로 밀친 게 참 그래요.
기분 상한건 둘째 치고 놀라서요
아네 죄송해요 하고 받아서 치웠는데
하루 지난 지금까지 놀란 가슴쪽 통증이 있어요.
내가 이런 일 당했단 게 뒤늦게 화나고요.
알바니까 그냥 조용히 회사에서 큰소리 안나게
하고 싶어서 그냥 넘어가느라 그 상황 대처를
못한게 답답해요.
넘어간 거 죄송하고 주의하겠다
그렇지만 먼저 치워달라 말로하지 화부터
내는 행동은 불쾌하다 했어야 하는건지...
지금 가슴 통증까지 있으니 더 속상하네요.
그 직원은 분명 무례했던 거예요.
다른 사람들에겐 안그래요.
서로 얼마나 깍듯이 챙기는데요.
알바라 만만히 본건지 암튼 그리 행동한 건
그 직원 인격이죠.
그냥 넘어가서 좋은 게 좋은거다 할지
출근해서 따로 조용히 그날 일로 난 통증까지
느낄만큼 놀랐고 불쾌했으니 앞으론 그러지
말아달라 할지
우리 부서 상급자에게 말해서 주의줘달라
하면 부서간 문제로 일이 커질까 싶어 안되겠고
어찌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저는 계속 일 나가야하고 그 직원이랑 그럼
계속 마주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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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대 통으로 사용하고 치우는 걸 언급하신 분들
많아 추가 설명 합니다.
그건 제선에서 어쩔 것도 없는 게요.
출근하면 이미 기존 직원분들이 세팅을 해놓은
상태고 제가 작업해서 마무리 후 치우는 식이예요.
그러니 통으로 사용하는 걸 하지 말라는 건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랍니다.
통으로 사용하는 거에 그 직원이 불만이 있다해도
자기 출근 전에 정리되는 상황이고 알바선에서
어쩔 것도 아니란 걸 알거고요.
단 한번 물건 넘어간 실수에 저리 과한 반응을 했다
보기엔 그간 쌓인 걸 내게 폭발한 건가 이해가 안가서요.
평소 대화 1도 할 것 없고 업무상 겹칠 일도
없는 사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