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경규가 딸에게 한말

시집 가는 딸에게 선물주는데 그선물이 아빠는 너의 영원한 비빌 언덕이라고

딸이 결혼해도 언덕 되주는거냐고 하니 평생 비빌언덕이라고

말해주는데 눈물 픽~

경제적 도움이 아닌 힘들고 어려울때 의지하고 같이 손잡아 줄수 있는 비빌 언덕이 있다는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요

무너져도 평생 날 받쳐줄수 있는 누군가 있다는것 상상만해도

행복할것 같아요

우리부모님은 자식들 어릴때부터 돈벌이 시켜 부모 봉양하고

가난한집 자식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시고

자식은 부모 돈줄 . .지금도 여전히 자식에게 의지하고 맨날 돈 달란 소리만 하시거든요

20살때부터 돈벌어 생활비 대고 학비벌고 용돈벌고

그렇게 쉼없이 어린자식들이 젊은날을 돈버는데 온 에너지 쏟고 힘들게 살아도 집에서 나이 50부터 노시면서 자식들에게 손벌리며 사셨어요
저런말을 부모에게 들으면 얼마나 행복하고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 마음들겠다
너무 너무 부럽다 했습니다
나는 못받았지만 내자식에겐 저도 힘들고 어려울때 비빌언덕 든든한 뒷배경이 되고 싶네요 그것이 꼭 돈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도움줄수 있음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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