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하게 마무리된건 알겠는데
드라마 내내 궁금했던 디테일들 몇 가지가
아직도 모르겠어요.
1. 주인공의 엄마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엄마는 자살을 가장해서 살해당했쟎아요.
2회인가 엄마가 물가에서 범인을 보고 뒷걸음질 치며
"그런짓을 하고도 어떻게"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엄마가 과거의 범인을 알고 있었고 그 범인에게 죽은거라
생각했는데 과거가 바뀌었으니 다 없었던 일이 된건가요.
2. 1회에서 고미숙이 밤늦게 흙을 묻히고 돌아와서
고향에 처리할 일이 있어 다녀왔다고 하쟎아요.
그건 대체 뭔가요??
3. 주인공 아빠가 왜 주인공을 죽였는지 이유가??
이또한 범인이 잡혀서 일어나지 않을 일이 되어버렸다고 해도
일단 주인공을 죽이려 했던 그 당시의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언급이 없네요
4. 젊은 시절 큰아버지의 수상한 표정을 자주 보여줬던 이유는
그냥 페이크였던거져?
알고보니 더 미래에서 자식이 도와준거다라는 설정은
뭐 살짝 뜬금없긴해도 나름 신선한 전개였지만
굉장히 복잡하고 더욱 흥미진진하게 끌고 나갈 수 있었던
소재들을 그냥 꽁냥꽁냥하게 마무리해버린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미드였다면 시즌 3는 얼마든지 끌고 갔을텐데 ㅜㅜ
간만에 제 취향의 드라마라 재미있게 봤는데
초큼 허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