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방 친지 결혼식, 어디까지 가시나요?

Ktx2시간 반거리에 친척들이 다 모여 살아요.
우리 친정 식구두요.
부모님은 한분만 병석에 계시구요.

큰댁 작은댁 사촌 들이 형제많고 그 자녀들이 다 적령기라 해마다 하나씩 그 지방에서 결혼식을 해요.
저는 거의 장례식에서나 가끔. 본지 5~6년 됐나봐요.

그동안은 코로나에 우리 애 입시하느라 부조만 했구요.
청첩장은 딴 형제한테 대표로 보내는데 저는 막내에 멀리 사니 사실 와도 안 와도 누가 크게 신경도 안쓰거든요.

부조만 했지만 고맙다 전화 한통 받은적도 없고
우리 무슨 일 있어도 누가 지방에서 굳이 와줄것 같지 않은데 이게 내가 안가니 그리 된것도 있고, 딱 구심점인 엄마가 돌아가시고 저는 더 안 가게 되구요.
나도 우리도 못 챙겨받을 거 굳이 다 인사 챙겨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그동안은 지방 사촌들 행사 형제편에 부조라도 다 했는데 친척들도 굳이 저 신경 안쓰니 저도 하면서 괜한 짓하나 좀 허무해요. 가까이 사는 친척, 우리 형제들은 명절이라도 종종 보고 챙기구요.
어떻게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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