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교후 맛있는거 먹고싶다고.
뭐냐고 하니
어디의 떡볶이
어디꺼 떡볶이.
어디 햄버거
어디꺼 짜장면
등 상호까지 찝어 먹고 싶다고.
그럼 저녁에 시켜 주겠다고
남편도 동의하고.(같이 저녁으로 먹기)
애한테 그 중 고르라고하고
애는 뭐 먹을까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는데
남편이
"아들 그냥 국밥 먹으러 가자. "
얘는 외식이 아니라
저런 인스턴트가 먹고싶은거라고하니
대뜸
"그럼 나는 말도 못하냐?"
그리고 거기에 한마디 더하면 삐지죠
아니라는데 누가봐도 삐진.
오죽함 대딩 딸이 아빠그만좀 삐지라고
늘 저런식이에요
주말에 뭐시켜 먹을까 애들이랑 얘기하는데
그냥 뭐 먹자라고 결정
여행을 가도 어디갈지 생각해보라고하고
다 찾아 몇군데 말하면.
그냥 부산이나 가자.
이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