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가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겠다고 하는데요

중3 입니다
지방 평준화 지역에 살고 있고
지금까지는 학원 도움없이 전1 유지하고 있어요
학교시험은 올백이거나 한두문제 틀릴때도 있었어요
특목고도 생각했다가 접고 일반고가서 내신 등급 잘
받자고 결정하고 고등선행 혼자서 인강듣고 문제집
풀면서 하고 있어요
학교 생활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고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요. 선생님들도 다 좋다고 하구요
임원이라 학교행사 준비나 진행하면서 즐거워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 시시콜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농담한것까지 다 얘기하는 아이입니다
갑자기 고등학교 검정고시 보고 고등학교는 안다니겠다고하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지금도 수행평가 너무 많고
자잘하게 해야할것들이 너무 많은데 고등학교 가면 더할것 같대요. 시간 낭비 같다고하네요
책 좋아하는 아이인데 책 읽을 시간도 없다고 하구요
학교 안다니면 너처럼 친구들 좋아하는 애가 무척 외롭고
심심할거라고 했어요
학교 생활은 좋은데 시간을 허비하는것 같다고
검정고시 몇달 공부하고 바로 수능 준비 하겠다고하네요
제 아이의 성향상 맞지 않을것같은데 좀 당황스러워요
태연한 척 생각해보자고 얘기했지만
공교육이 공부만을 위해서 존재하는건 아닌데
맞지 않아서 그만두는거라면 모르지만
시간이 아까워서라니 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발표하고 앞에 서는거 좋아하고 리더십 많은 아이예요
혼자 생활이 과연 가능할까요
뭐라고 얘기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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