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비가 오니까 호박부침개

비가 오니까 레시피 하나 깔(?)게요.
시집을 오니 시어머니가 부쳐주신 호박부침개가
어찌나 달그무름하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던지요.
우리 시엄니만의 호박부침개 레시피에요

요새 나오는 씨가 야물지 않은 둥근호박 1개,
(길다란애호박은 덜맛있어요)
아무액젓, 밀가루, 후추, 참기름, 꽃소금.

1. 둥근호박을 채칼로 쓱쓱 밀어
꽃소금 한꼬집만 넣고
애호박이 나른해지면서 미끈한 채수가 고일때까지
(이게 핵심) 설렁설렁 무쳐요.
2. 채수는 버리지말고 물과 밀가루, 후추,액젓 조금,
후추, 참기름 (반티스푼.밀가루 냄새안남)
을 넣고 살짝 묽게 반죽만들어서 넉넉한 기름에
(부침엔 기름아끼지 마세요)부칩니다.

꼭 호박을 주물러서 채수를 내고 반죽을 하세요.
다른 부재료 안넣어도 이대로 맛있어요.
세상 간단하고 쉽고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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