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말도 없이 이불사오시는 시모

첫 이사할때도 한번 그러시더니 이제 이년 넘었는데 또 이불을 사셨어요
저희집 이불 뜯어진거 헤어진거 거지같다구요
정리하구 제스타일 대로 예쁜거 사려했거든요?
막상 이불이 가득 들어오니까 새걸 살수가 없잖아요
시장제 알록이 달록이 튼튼하긴 하나 촉감이며 분위기며 다 구린건데
요번에 제가 어머니 한테 저도 제스타일이 있어요 이런거 안사셨으면 한다구 그러니까 다 헤진거 덮구깔구자는게스타일이냐며
애기 어릴때 애기옷 구제로 한가득 사주신거 잊지않고있어요
저같은경우 남한텐 옷 이불 신발 선물한적 없어요 본인취향 문제인데
아무리 자식이라지만 너무 자기중심적이신듯
팔순어머님 뭐 어쩔수없긴한데 부아기치미네요
빨랫대 걸려있는 촌스런 꽃무늬패드 하....
새걸버릴수도 없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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