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기본적인 베이킹은 좀 해봤고 마침 집에 반죽기도 아직 가지고 있어서(무려 20년 가까이 된 쌀식빵 제빵기ㅋㅋㅋ) 반죽코스 돌려서 기본적인 빵만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기본 빵 레시피 몇 개 찾아서 밤 다이스 터질듯이 가득 넣고 밤식빵.(다이스 한 깡통으로 진짜 큰 밤식빵 3개 해먹음.)
반건조 무화과 넣고 무화과빵.(고딩 딸이 엄청 좋아했어요.)
모닝빵생지 덕에 배운 소세지빵.
요즘에는 건블루베리, 건크랜베리, 건포도 넣은 빵을 연신 구워서 먹고 있네요.
1키로짜리 강력분 한 봉지면 맘모스빵 만한 거 서너 개 나오더라구요.
파는 빵맛은 안나고 좀 싱겁긴 한데 전 워낙 담백하게 먹는지라 제 입맛에는 잘 맞아요.
요즘 최대한 소비를 억제하느라 식빵틀도 없이 그냥 반죽 넓게 펴서 가운데 이것저거 넣고 말아서 둥글둥글 모양 잡은 다음에 구워버리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먹을 만해요. 샌드위치 좋아해서 스텐식빵틀은 하나 살까 고민 중이에요.
뭐 이것저것 넣은 화려한 빵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집에서 구워서 먹으면 빵은 안 사먹을 거 같네요.
그나저나 요즘 빵값이 정상이 아닌 거 같아요.
며칠 전에 빵집에 들러보니 크림빵 하나에 1700원 하던데 우리나라는 빵값이 이렇게 비싼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