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6장 추합 마지막날 밤 9시
아이방에서 펑펑 우는소리가 나고
안방에서 전화기다리던 저희부부도
온몸에 힘이 빠지더라구요
잠시후 아들에게 한통의 문자가 왔어요
~엄마 죄송해요
제 운은 엄마아들로 태어나려고 다 써버렸나봐요ㅠ
문자 받고는 저도 펑펑 울었어요
아이가 정말 그학교 가고싶었구나~아이심정이
고스라니 느껴져서 안타까웠데
순간 저까지 배려하고 있었나봐요
후보 1번ㆍ후보 2번 마지막날 이렇게 받아들고
끝까지 기도하며 기다렸기에 그순간은
정말 간절하더라구요
그후 아이는 재수해서 원하는대학 잘다니고 있습니다
가끔 아이의 저 말이 살아가는데 큰힘이되고
제 존재가 하찮지않다는 스스로 위안이되네요
지금 제게 필요한말이기도 해서 다시 떠올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