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역카페에 물건 팔았다가 희한한 일을 겪었어요

베스트에 당근 글 보니까 생각나네요.
제가 작년에 집에서 썩고만 있던 명푹백을 팔았어요.
당근은 안 하고 지역 카페에 올렸거든요.
가격을 정말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으로 내놨는데
금방 팔렸어요 당연히.
그런데 몇개월 지나 딱 그 가방을 들고 다니면 좋을 일이 생긴 거예요.
서류가 들어가는 가방이었거든요.
그래서 아 내가 왜 그렇게 섣불리 팔아버렸을까 후회를 후회를 했는데
카페 들어가사 제가 올린 가방과 같은 브랜드로 검색을 해봤어요.
여긴 한 번 올리면 절대로 사진,글,가격 아무 것도 삭제 못하는 게 규정이예요.
그런데 저한테 그 가방을 사간 사람이 가방을 되팔았어요.
근데 가격을 지워 놨둬군요.
더 비싸게 팔았나봐요.
그것도 제가 본 시점보다 딱 1주일 전에.
제가 먼저 봤으면 아마 제가 되샀을 거예요. ㅠㅠ
이제 잊어버려야 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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