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평소엔 저를 엄청 무시하고 막말, 폭언에
욕을 해 눈물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이후 저는 결국 폭언하는 무서운 남편과 평생
살 수 있을까 하며 남편이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싸움 걸어올때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 사람이 저한테 어디에 있냐 등등 제 얘기를 물으며 연락이 오고 전화도 오더라구요.
어제 11시에 부재중 전화가 와있고, 저희 어머니에게 밤 11시 반에 저 어디에 있냐고, 어떻게 지내냐
하며 문자를 보냈더군요.
밤 11시 반에 장모님한테 문자보낸것도 전 예의없는 느낌 드는데요.
이 사람은 직장을 자주 그만두고 이 지역, 저 지역 다니며 구하고 다녀요. 안 구해지면 쉴때도 있고요.
저희 어머닌 너 혼자 사는게 내가 가슴이 아프다며
재결합을 마음에 늘 두고 있는것 같으세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는 재결합, 연락 자체를
하는걸 보고 화를 내시고요.
인생 경험 많으신 분들 의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