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하는 날 우리가 갔고
반찬 밑반찬 조금 해 갔어요.
실은 친정 엄마가 해준거. 조금씩.
어차피 형님들이 더 해 올꺼라.
과일이랑 등등 챙겨 갔지요.
이삼일뒤인가 전화와선 반찬 안 먹는다고.
해 오지 말라고 병원 반찬 너무 잘 나오고
그것도 다 못 먹는다 아깝다.
다음에 오면 가져가라고.
일주일쯤뒤인가 가니 병원 냉장고에 그대로 있네요
직접 꺼내주시길래 갖고와서 버렸어요.
글구. 항상 아묵것도 해오지 마라
갖고오지 마라 하세요.
근데 다른 형님들은 반찬. 김치.등등 계속 보내요.
전화하면 형님이 반찬 많이 해 와 많다고.
그럼서 필요한거 없냐하면 없다고.
그래서 과일이나 음료정도 사 가고 있어요.
어김없이 오늘도
아무것도 해 오지 마라
형닝 이 해 온거 많다
과일도 많다.
무슨 심리인지 ...
참고로 친정엄마 음식 잘해요.
시어머니도 친정엄마 김장하면 조금 달라고 할 정도로
맛있다고.
저도 음식 깔끔하게 잘 하고요.
글구 몆 년전에 입원하셨을때도.
급히 국에 고기에반찬해 갔는데
그대로 가져가라고.
좋ㄱ~~~~ 게.
다 못 먹고 버리게 됨 아깝다고.
앞으로 안하긴 할꺼에요.
근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