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506168?cds=news_media_pc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수능 변별력 확보를 명목으로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벗어나는 내용의 '킬러 문항'을 출제하지 말라고 지시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도 해당 지시가 이행되지 않자, 교육부 대학입시 담당 국장을 경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집권 초부터 얘기했지만 6월 모의평가에도 반영 안 돼…공정의 문제"
여권 관계자는 오늘(16일) KBS에 "공교육 범위 내에서도 충분히 변별력을 갖춰 문제를 낼 수 있으며, 그것은 출제 기법과 정성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킬러 문항'으로 손쉽게 변별력을 확보해 온 전 정부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집권 초부터 (교육부에) 얘기했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공정'의 문제'"라며 "입시 공정성을 제고하라는 대통령 지시를 교육부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대입 국장을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체한 것이 맞다"며 경질성 인사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