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용 캐리어는 최근 인터넷으로 구매한건데 도착하자마자 남편이 비번을 저장해준다고 집에서 늘 쓰는 비번으로 바꾸었다고 하더라구요 . 그건 딸아이가 알고 있었어요
근데 공항가서 당황해서 딸아이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큰 캐리어 누가 비번 바꿨냐고?
알고보니 남편이 큰 캐리어 비번까지 바꾸었더라구요 .
딸아이에게 알려주지도 않았구요
큰 캐리어는 딸아이가 지 남친꺼 가지고 온건데 왜 남편이 말도 없이 비번을 바꾼걸까요?
그 외에도 큰아이 시댁에 인사할 일이 있었는데 저에게 의논도 없이 쌩뚱맞은 선물을 샀더라구요
바깥사돈이 술을 거의 안마시는 분인데 술선물을 샀어요.ㅠ
그래놓고 큰아이가 장인어른 술 안드신다고 해도 자꾸 술가져가라고 해요.ㅠ
퇴직후 8년차인데 만나는 사람도 거의 없이 집에서 하루종일 티비만 봅니다 오전에 수영 1시간 일주일에 3번쯤 다녀오긴해요. 담배피고 술은 저녁반주 소주 2~3잔 정도의 양을 매일 합니다.
평소에 성격도 고집세고 남들에 대한 배려심 별로 없고 자기 불편한거 못참고 그래요.
그래도 이제 저도 익숙해져서 그려려니 하고 적응하고 있는데 오늘 캐리어 비번사건은 뭔가 찜찜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