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 받으신지 7년차이고
인지는 중증이었지만 잘 드시고 잘 걷고 하셨는데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보름만에 와상환자
되셨고.. 콧줄로만 식사 가능 하시구요.
아에 몸을 놔 버리셔서 휠체어에 앉는것도 불가능
하고요. 신체는 정상인데 뇌기능이 다해가니
몸 조차도 놔 버리시는것인지요?
지금 시설에 계셔요. 워낙 성격이 장난 아니셔서
엄마와의 좋은 추억은 거의 없고 의무감만 남아
있지만.. 그리고 외국에 형제들 나 몰라라 하고 있고요
내 나름 최선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너무나
가혹하고 불쌍해서 마음 아프네요. 아무 인지도 없어요
옹알거림만 있을뿐.. 말 전혀 못하고 아프면 아프다
말도 못하시고.. 12년 전에 소천하신 아버지 사진
한곳에 붙여놓고 엄마좀 너무 힘들게 소풍 끝내지
않게 해달라고 있어요.. 좋은 고견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