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달만에 오니 저를 그렇게 따르던 아이가 절 못알아보고 ㅠㅠ
집에서도 꼬리가 축 내려가있고 반응도 없어서 어찌나 속상하던지..
안과전문병원에 데려갔더니 오른쪽 눈은 수정체가 뒤로 남어가버려서 시력이 거의 없다고 보고 왼쪽은 백내장 3기인데 수술은 가능하지만 수정체가 끊어지고 있어서 그 수술까지 같이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는 보호자 선택이니 부작용 고려해서 보호자가 선택하라는 입장인데 노견이라 마취도 걱정이고 부작용도 무시 못하겠어서요.. 지금 심장약도 하루에 두번씩 먹고 있거든요.
다행히 제가 오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 시켜주고 집중 케어 해주니 자신감도 찾았는지 꼬리도 올라가고 잘 먹고 잘 자고 가끔 장난도 치고 좋아지는게 보여요.. 개는 사람이랑 달라서 시력이 떨어져도 후각으로 적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청력 후각 다 떨어지고 있는 저희 강아지가 수술을 해서 조금이라도 보도록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잃어사는 시력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게 좋을까요?
너무 망설여져서 노견 키운 경험 있으시거나 키우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