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때부터 수학학원을 보냈는데, 대형이고, 또 초6때 코로나로 학원 휴강도 잦고
본인도 숙제나 모르는것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교대 다니는 여학생을 소개 받아서 2년을 주1회로 서브과외 했었어요.
단 한번도 늦은적도 없고, 수업 시간 초과해도 아이 알때까지 설명해 주시고
혹시나 차가 막혀 5분이라도 늦으면 죄송하다고 바로 카톡 왔구요.
숙제도 너무 꼼꼼하게 봐주고, 아이가 부족한 부분 있으면 계속 복습 해서 시키고
한마디로 너무 만족이었고, 덕분에 중등 수학 부분 구멍없이 마칠수 있었어요.
그런데 졸업하고, 임용고시 붙어서 학교로 가시면서 끝낼수밖에 없었지요.
너무 고마워서 끝나는날 감사 편지와 선물도 드렸구요.
그리고, 그 이후 아이가 서브 과외 선생님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 해서
앱으로 세명 구했는데
세.상.에....어쩌면 이리 다 불성실 할수가..
전부 SKY 공대이고, 심지어 영재교 출신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말도 없이 15분 정도 늦는건 애교이고,
수업시간 30분 전에 갑자기 아프다 취소
본인 시험 기간이라고 멋대로 갑자기 3주 쉬자고 하고
수업중에 아이 문제 푸는데 스마트폰 보는건 기본이고,
어떤 학생은 수업2시간 중에 1시간은 잡담.
한명은 8회중에6회 했는데, 아예 잠수하고 차단.ㅠㅠ
아니..이렇게 불성실해서 어떻게 SKY를 갔을지 정말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제가 운이 없는 걸까요?
6개월 동안 세명을 했는데
세명 다 이렇습니다.
아이는 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잠수타고 하니 실망한 상태구요.
참...요즘 애들 성향인지, 아니면 제가 운이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