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뭐 잡는 내용은 아니었고
이직한곳에서 지가 어떻게 지내는지, 여행다녀온 이야기랑, 저보고 자기가 사랑한 사람들 중에선 제일 애틋하다,
이렇게
자기도 이제 외로워서 다른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고 나한테 미안하다는 내용.
이직한 직장에서 젊은여자들 여럿있고 이쁘다생각들때도 있지만, 나이차이가 많이나고(남자는30대 후반, 여자동료들은 한10살 가까이 어림) 자기랑 성격도 안맞고
그래서 가능성이 없다, 그냥 사람들하고 잘어울리며 최대한 즐겁게 지내려고 한다,
근데 누가 자기좋다고 매달리면 마음이 가서 어떻게될거다,미안하다,그런데 그럴가능성은 별로 없을것같다,
여행가서 좋으면서도 외롭고 누군가와 함께하고싶은데
그러지못하는 못난 자신에게 자괴감이드는데 그런자신을 늘 좋게만 생각해줘서 고맙고, 이렇게 이쁘고착하고 자신을 위해주는 사람 다신못만날거라 슬프다,
내마음 저버린거 맞고 미안하다,부디 행복해라
금요일이라 맥주한잔하고 글남긴다며
카톡이 와있네요ㅡㅡ
늘자기중심적이고 자기연민강한사람이었는데
이런연락에서도 본인 불쌍하고 외로운척 했지만
결국 내용은 예쁜여자가 있어서 잘되고싶은데 나이차이가 너무나서 가능성이 없다, 자기는 즐겁게잘지내고있다.이런 말이잖아요
만날때도 그사람 말에 묘하게 기분 나쁠때가 있어서 내가 예민한가? 하는.생각들게
말을 뇌에서 필터를 거치지않고 말하는 느낌이었는데
저런말 들으니 너무짜증나요 요즘 생각도 덜나고 평온했는데 그마음에 돌던지고 간 느낌
그직장에 지랑 10살넘게 차이나는 20대이쁜여자애 있거든요 저도봤었는데
그 여자애가 맘에드는가본데 정말 이렇게 기분나쁘고 저자존심 뭉개지는느낌..
덧. 제가 헤어지고 나서 너에게 나는 어떤사람으로 남아있냐고 물었는데 그때는 나중에 라고 대답회피하더니
거기에 대한 답이라고 하면서 카톡온거에요
남자의 첫사랑이라는 만화와 함께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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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하라고 하셨는데 새벽에 보고 답을 보냈어요 제성격상 무시가안돼서ㅠ
제가많이좋아했었거든요
나는 너를 마음에서 잘보냈다 오래힘들었지만 (제가 많이힘들어하고 연락도가끔하고 그랬어서..) 이제정말 홀가분하고 진심으로 행복하다 그러니 너도 잘지내라 이렇게 보냈어요
저는 착한남자만나서 잘지내고있고 저행복한 사진도 카톡에 올리고 있거든요
그거보고있었는지 부럽기도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네요
제가많이 좋아했었고 만나는동안 제가 많이 표현하고 사랑주다가 차인거라 자존감도 많이내려가고 아직도 못벗어난건 사실이에요 6개월이란 시간이 해결해주지는 않더라구요.제가 불안형이라 회피형한테 끌린것같고..근데 제가 그남자보다 모자라진않아요ㅋ 같은부서였는데 저좋아서 접근하는.사람들도 여럿있었고 그걸 그남자도알고, 제가 본인보다 인물이나 성격에서 더잘나고 평판도 좋은걸 알아서(그남자는 소개팅에서도 번번이 까이는 상황)처음엔 어떻게 이렇게.이쁜여자가 나를 좋아하나 하더라구요. 시간지나 제가 을이 되긴했지만..밑에 제가 남자보다 부족하단 말씀하셔서..억울?해서 덧붙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