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동네 생선가게

저희아파트 앞에는 작은 재래시장이 있어서 생선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부부가 성실하게 일하고 생선이 싱싱하고 가격도 참~ 좋아서 장사가 아주~ 잘됩니다.
게으름 피우다 늦게가면 생선 다~ 팔리고 없습니다.
저녁 7시 넘으면 벌써 가게정리 시작합니다.
명절전에는 줄서서 사야하고, 옆동네 사시는분들도 저희 동네로 생선사러 옵니다.
저희 아파트주민들은 가락시장까지 굳이 안가도 될정도입니다.
몇년전에 장사잘되는 이 생선가게 옆쪽으로 새로운 생선가게가 생겼는데.
사장님이 권리금까지 내고 그 가게를 사버리고 횟집용 수조 들여놓고 초밥과 회를 떠서 팔기 시작했습니다.
저렴하고 싱싱해서 이것또한 늦게가면 없습니다.
마트초밥과는 비교가 안되는 퀄러티라 신나게 사먹었습니다.
여긴 6시면 거의 다~ 팔려서 문 닫아요.
전 고기를 싫어하고 생선과 회를 좋아해서 싱싱한 해산물을 언제든지 집앞에서 편리하게 사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친구들이 저희집에 놀러오면 아파트앞에 이런 재래시장 너무 좋다며 부러워하고, 특히 외국에 사는 친척, 친구들이 놀러오면
” 넌 냉장고가 필요없겠다!! 집앞이 냉장고 잖아?“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 런. 데. 이제 더 이상 생선은 못 먹을거 같습니다.
유럽산, 아프리카산 생선을 먹어야 할까요?
생선가게 사장님 업종을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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