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유치원생인데 지금까지 거의 유기농, 무항생제 이런 것들로만 해먹이고 초콜렛, 젤리, 주스같은 것들은 잘 못먹게 하니 조카는 그런 것들만 보면 먹고 싶어서 어쩔줄 몰라하고요.
올케 말로는 조카가 양도 적고 입맛도 까다로워서 두끼 연속 나오는 같은 메뉴는 안먹는다면서 매번 반찬을 새로 해줍니다.
양이 적다는 조카가 제가 햄버거 사주면 다 먹고 감자튀김까지 다 먹어요.
정성들여 키우는건 맞지만 저렇게 키우는게 과연 조카에게 좋을지 의문입니다. 제가 뭐라하면 오지랖이니 그냥 지켜만 보는데 조카가 오히려 자극적인 음식에 항상 고파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