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아서 일까요?
제 이야기인데요.
제가 남들보다 많이 가지지도 않았지만 뒤처지지도 않았어요.
어릴때 집이 형제많고 잘살지 못했지만
그당시에는 대부분 그랬으니까요.(50 중반)
공부 잘했고 잘했는데 형편이 안돼서 지거국 사대를 갔고
교사하다 결혼과 동시에 그만뒀어요.
그럭저럭 살았고 자식하나는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게 살고
하나는 잘됐고.
보통정도는 살고있는데요.
뭘 들어도 부러워요.
심지어 내가 가지고 있는것도 다른사람이 이뤄냈다하면 부러워요.
특히 자식 이야기가 크네요.
재물은 아닌것같고
자식에 대한게 커요.
공부를 잘한다,이쁘고 날씬하다, 애들이 뭐해줬다(비싼거 아니더라도)
어디 들어갔다,누구랑 결혼했다 등등.
부럽기만 하면 괜찮은데
나를 비관합니다ㅠ
혼자 힘들어요
내색을 전혀 안하고 덕담하는 스타일이라
인간관계도 적당히 좋아요.
내속으로만 힘드네요 많이.
이런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정신과약도 먹어보고
수양도 해보고
좋은책도 읽어보고.
결론은 죽어야 끝난다 입니다ㅠ
제발 이런성격 자식대물림만 안되면 좋겠어요.
남은 남 ,내인생은 내인생 이게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