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의료인들이 있어요. 수도권에 1, 지방에 2명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전과 다르게 점점 사람들이 작은 병도 수도권으로 오려는 데 있습니다.
지방 2차 병원에서 가능한 병은 수도권 큰 병원으로
지방 대학병원에서 가능한 병은 무조건 빅5로 가서 진료 받으려 해요.
10년 전부터 이런 현상이 커졌다고 해요.
지방 의대들이 정부에 지방 대학병원들 기계들 좀 지원해 달라 했는데 그렇게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빅5 병원은 재단도 튼튼하지만 기부가 엄청나요. 그래서 적자를 이걸로 메꿉니다.
지방 대학병원들은 기부도 적고 지원금도 적어 좋은 기계를 구입할 수도, 그리고 적자를 메꿀 방법도 없습니다.
요즘은 기계가 의술인 시대인데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거에요.
양성자기계, 중성자기계 다 서울에 있는데 누가 지방병원에서 치료받으려 하나요.
지역 작은 병원들도 예전에는 환자들이 가까운 지역 병원을 찾았지만 요즘은 ktx 타고 서울로 올라오니
투자도 쉽지 않고 메리트가 없어 기회가 되면 수도권으로 올라오려 하구요.
현실은 이렇습니다.
지방에 환자가 주니 병원이 유지되기 쉽지 않고 그러니 수도권으로 올라오려하고,
강원도에 소아과, 산부인과 개원한다 그러면 완전 미친거죠.
환자가 없는데
이런 곳은 진작에 나라에서 지원을 해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죠.
문정부때 얘기 많이 나왔는데 그저 의사의 이기주의로 몰고 갔구요.
지금은 너무 늦은감도 있죠.
공공의대 만들 돈이면 지방에 지원해 지방 인프라를 충분이 풍성하게 해서 지방에 의사들이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요.
이게 더 맞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