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윤동주 별똥 떨어진 데...

밤이다.



하늘은 푸르다 못해 농회색으로 캄캄하나 별들만은 또렷또렷 빛난다.

침침한 어둠뿐만 아니라 오삭오삭 춥다.

이 육중한 기류 가운데 자조하는 한 젊은이가 있다. 그를 나라고 불러두자.



나는 이 어둠에서 배태되고 이 어둠에서 생장하여서 아직도 이 어둠 속에 그대로 생존하나보다. 이제 내가 갈 곳이 어딘지 몰라 허우적거리는 것이다.

하기는 나는 세기의 초점인 듯 초췌하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내 바닥을 방듯이 받들어주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내 머리를 갑박이 내려누르는 아무것도 없는 듯하다마는 내막은 그렇지도 않다.

나는 도무지 자유스럽지 못하다. 다만 나는 없는 듯 있는 하루살이처럼 허공에 부유하는 한 점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하루살이처럼 경쾌하다면 마침 다행할 것인데 그렇지를 못하구나!



이 점의 대칭위치에 또 다른 밝음(明)의 초점이 도사리고 있는 듯 생각킨다. 덥석 움키었으면 잡힐 듯도 하다.



마는 그것을 휘잡기에는 나 자신이 둔질이라는 것보다 오히려 내 마음에 아무런 준비도 배포치 못한 것이 아니냐. 그러고 보니 행복이란 별스런 손님을 불러들이기에도 또 다른 한 가닥 구실을 치르지 않으면 안 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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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도 보고 마치 내 상황같이 감동받았던거 같은데
40대 중반인 지금도 그렇네요.

얼핏 생각하면 내 바닥을 반듯이 받들어주는 것도 없고
나를 내려누르는것도 없는 듯 하다만
나는 도무지 자유롭지 못하다.
나는 있는 듯 없는 듯 하루살이처럼 부유하는 한 점에 지나지 않는다

근데 무엇때문에 이렇게 삶에..목매고 살아야할까요?
돈도 벌어야하고. 자식도 잘 키워야하고 건강해야하니 운동도 꾸역꾸역....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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