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출구로 나가 직진 하니 통인시장이 나와요
주전부리거리가 있나 길지 않은 통인시장을 둘러봅니다.엽전으로 교환해서 먹는건 몇년전 호기심으로 해봤구 기름 떡볶이도 이미 먹어봤고 마땅치않던차에 방앗간에서 쑥절편 한팩과 호박찹쌀떡두개 삽니다. 다시 왔던길 되돌아 삼거리에서 종로9번 마을버스를 타고 세정거장쯤 올라가니 세상에~~~눈앞에 펼쳐진 인왕산 바위가 진짜 정선의 한 폭의 산수화더군요 ..수성계곡에 도착하여 아주살짝 한바퀴 도는기분으로 올라가봅니다. 비가 좀더와야 수성동 계곡의 물도 시원하게 흐를듯 합니다. 푸른 녹음사이 계곡가바위에 앉아발담그고 물놀이하는 동네 꼬맹이들도 보고 저도 남편도 발도 담궈봅니다. 제법 시원합니다. 나무에서 뿜어져나오는 향기가 도심에선 맡아보지 못한 향기입니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뒤돌아 내려보니 서울 시내가 펼쳐져보이구 아기자기한 동네의 모습들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계곡과 인왕산 바위산의 기운을 느껴보구 정선선생의 한폭의 산수화속에 들어갔다 나온느낌입니다. 내려올땐 그냥 걸어서 다시 서촌쪽으로 내려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가 많더군요 . 중간 어디쯤에서 시원한 메밀국수 한그릇씩 먹고 작은 파리 노천카페 컨셒의카페에서 카페알롱제 한잔씩 마시고 다시 걷습니다. 걷다보니 경복궁이 보이구 광화문대로까지 나옵니다. 이렇게 만보걷고 통인시장쑥절편과 시원한 오미자에이드 한잔만들어 먹으며 휴일 하늘이 멋졌던 휴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