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50대 초반임에도 관람객분들 중 다수가 저희보다 나이 많아 뵈는 어르신들로 가득해 살짝 어색했지만
와~~~ 정말 오랫만에 공연 보고 감동받고 가수의 노래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등장하셔서 첫 소절 시작하시는데 그 음색에~~~ 저도 모르게 옆에 있는 남편의 팔을 꼬집었어요.
주옥같은 노래 들으며 눈물도 흘리고 몰입하느라 오만상 찡그리고~ 누가 봤다면 왜 저리 오버해 했을 거에요.
밴드 반주도 너무 좋았고요~ 음향이 좀 문제 있었던 거랑 야외공연장이다 보니 관람객들 매너가 살짝 거슬렸지만 그런 것 다 상관없을만큼 좋아서 간만에 글 남겨요^^
최백호님 50주년 공연도 꼭 가고싶고 90돼서도 음반 내실 거라는데 기대되고 응원합니다.
듣다보니 발라드, 락, 재즈, 트롯, 판소리 다 되시는데다 시라고 해도 손색없을 노랫말들~~~~
응? 제목만 듣고는 무슨 노래인지 몰랐는데 내가 어떻게 이 노래들을 알고있고 따라부르고 있지 하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어머님께서 생전에 봐오신 가수님 사주가 말년이 좋다셨다는데 그 사주대로 마음을 울려주는 노래들 오래오래 들려주셨음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