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퇴행성 관절염인데 10시간을 걸었다는 남편

남편 56세 O자 다리. 등산과 테니스 즐겨했음.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 매우 타고 났었음.
2~3년 전부터무릎이 아프다는 소리를 했고
허벅지 근육도 빠지기 시작.
(어느 게 먼저인지 모르겠어요)

168 키에 63킬로. (근육이 많아 슬림해보였음)
배 나오면서 68킬로.
이전에는 살이 좀 쪄도 일주일 빡세게 운동하면 다시
본인 몸무게로 돌아갔었음.
요즘에는 체중을 줄이려고 해도 무릎이 아파서 운동을
예전처럼 할 수가 없어서 체중이 줄지가 않음.
무릎은 계속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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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생로병사에서 걷기 운동으로
무릎쪽 근육 강화 시킨다는 내용이 나왔나요?

오늘 친구 만나서 10시간을 걸었대요.
공원에서 기구들로 근력 운동도 했다고 하고요.
친구 만났으니 이것저것 더 먹었겠죠.
체중은 오늘 더 늘었어요.

걷기 특히 오래 걷는 거 무릎에 안좋다,
적게 먹어서 살부터 빼면서 헬스장 가서
하체근력운동만 집중적으로 해라. 제가 내린 처방이에요.

한 달에 한 번 종합병원 가서 무슨 주사 맞아요.
주사 맞을 때 엄청 아프대요.
한 번은 무릎에 물이 차서(무리하게 운동) 물을 빼기도 했는데
오늘 보니 또 물이 찼대요.

우리 남편에게 이거는 하지마라
이거를 해라.. 한 마디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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