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채용취소 너무하네요

업종 특성상 면접 과정에서 마음에 들면 채용 약속잡는 것이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약속된 면접 다 보고 합불 결정해주는 곳도 많아요

어제 면접 봤어요.
회사에 장기근무자가 많아서 면접을 오래간만에 보니까 뭘 물어봐야할지 모르겠다더라구요.
(사장님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흥분되고 상기된 느낌은 받았어요)
이력서 받고 회사가 딱 원하는 경력이다라고 호들갑

저는 조건이 맘에 들어서 굳이 시간내서 면접간거니까 얘기 나누고 그 자리에서 채용 확정해서 언제부터 나오라고 하면 아주 좋죠

구직조건들 다시 한번 설명 듣고
사장님은 저희 회사가 마음에 드세요? 어쩔줄 몰라하고
전 결정해주시면 좋다고 대답을 하니까
바로 다음부터 나오기로 하고 면접 마무리 지었어요.
사장님이 저 면접 더 이상안봐요!! 라고 너스레까지..

근데 방금 예전에 일하던 직원이 근무하겠다는 뜻을 전해서 채용이 불가능하다고 연락왔네요.
좌절 & 절망
좀 괴롭네요

저 사유는 거짓말같고
제 면접 일정 잡을때 같이 잡은 다른 면접자가 더 마음에 들었나 싶어서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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