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누워있는데 어디서 말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
오늘 장터날이라 장터사람들이 일찍왔나 ? 생각도 하다가
누굴까 ?? 생각을 하며 화장실에 다녀와 잠을 청하고 있었어요 .
새벽 5 시쯤이었고요 .
집구조가 안방 , 거실 , 방 1 큰 딸방 , 방 2 작은딸방
큰 딸 소리라면 대학생이고 앞가림 잘 하니 .. 걱정은 안 되었고 ,
작은 딸 ?? 어제 수행한다고 늦게 까지 안 자고 밤을 샜나 ??? 하는 생각도 들다가 , 우리 애들이 아니겠지 ...
라고 다시 누워 있었는데 ,
그래도 확인은 해야 겠다 해서 인기척 없이 나갔어요 .
큰 딸 아이 방은 아니고 , 작은 딸아이 방에서 딸아이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 그리고 전화기 소리에 남자목소리 .... ㅠㅠ
문 앞에서 들어보니 중요하지도 않은 쓸데없는 전화 통화를 하고 있어서 문을 열었어요 .
그리고 핸폰을 달라고 해서 가지고 나왔네요 .
누구냐고 추궁하니 친구라고는 하는데 남자친구는 아닌것 같고 ,
자기한테 부재중 전화가 와서 전화를 새벽에 한 거라고 ...
언제 부터 통화했는지 기록을 보자고 해도 안 보여주고 삭제 했다고 하네요 .
기가 막혀서 ...
맨날 늦게 들어오고 , 아침에도 겨우 일어나 학교 가면서 무슨 전화를 새벽 5 시부터 , 아마 그 전부터 ??
심증만 있지만요....
일주일 전에 학원에 스카에 돈은 돈대로 쓰면서 성적도 안 나와서 학원이고 뭐고 다 끝내자 라고 하고
쓰던 카드도 정지하고 엄하게 했더니 ,
눈물 뚝뚝 흘리며 공부하고 싶다고 , 학원보내 달라고 , 사정사정 해서 학원다니는 것 허락 했는데 ..
새벽에 남자사람 친구랑 전화 하는 있는 것을 보니 진짜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
마음이 너무 아파요 ...
정신을 안 차리고, 하는 행동 보면 해 주고 싶은 것 하나 없네요.
학교가서 졸을 것 같으면 차라리 학교 가지 말라고 했더니 ,
학교를 왜 안가 ?? 하면서 가방 챙겨 나가네요 .
그냥 고등만 졸업 시켜야 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