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점심먹으로 이웃집 갔는데

마음이 곱고 참 편하게해주는
좋은 언니예요
음식도 잘하고요

어제 밥먹으러 오라해서 갔는데
제 메인접시가 두군데 이가 나가있고
컵도 이가 나가있어서
비위가 상해서
밥맛이 없어졌어요
밥솥옆에 주걱을 상시로 두고 쓰는지
주걱손잡이 올록볼록한 부분은
검은 때가 확 보여서
속으로 저거 울집 가져와서
식기세척기 돌리고 싶었어요


남편 직업빵빵해서 연봉도 높은데
진짜 알뜰하고 예쁜 언니인데
이나간 그릇은 버리는거는
몰랐나봐요

그냥 넋두리요
그렇다고 언니가 싫고 미운건 아니예요
언니 마음은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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