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되는건 빠르더라고요
그래서 식이요법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약도 먹는데
조금만 삐그덕하거나 몰라서 실수하면
안좋은 증세가 나타나거나
검진표가 나빠지니까 참 울적해져요
자연적 인간수명이 38세정도라던데
40넘으면서부터 급격히 늙고 건강도 나빠졌으니
난 자연수명을 현대문명덕에 오버해서 사는구나
싶고, 늙고 문제생기는 몸뚱아리 이리고치고
저리 추스르면서 언제까지 버티며 살아질까 싶고
이런 나를 내가 먹여살려야하는데 돈도 못벌고
병들어 누우면 누가나를 돌봐주고싶어할까
요즘은 다 요양원행이니까 그러려니 싶은데
돈이 참 걱정되네요 모아둔돈 없는 늙은이
안되야하는데요 그냥
내가 관리 포기하고 손놓으면 빠르게 악화되고
죽을것같아서 생에 미련따위가 다 뭔가 싶고
허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