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리스 5년차에요

원래 알콩달콩은 아니었지만

각방이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남편이 새벽 출근으로 뜸해지다

애들도 커가고 더 뜸해지고

시간이 좀 지났지만

남편이 결정적으로 투자실패로 돈을 날리고

제가 마음의 문이 닫히더라구요

결혼초부터 투자 문제 이직문제로

제가 맘고생을 했었거든요



이 사람도 원래 들이대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제가 짜증과 화가 느니

지금은 제 눈치만 보고 있고

원래 치우고 닦고 버리고 하는건

잘했던 사람이라 더 열심히 하고 있구요



전 술에 의존하게되고

일하고 집에 가서 술마시는게 낙이에요

같이 앉아서 대화도 하고

재밌는 프로보며 웃기도 하고

티비보며 대화는 많이해요

남편한테

술 사오라해도 얼마나 마시니 그만마셔라

잔소리도 안해요

제가 예전부터 몇번 이 문제를 이야기했는데

타이밍이 안맞느니

애들이 크니 어쩌구 하네요

다른 사람이 있을까?

지독한 짠돌이인데...그쪽으론 의심은 안해봤는데



이렇게 10년 20년 가겠죠?

애들 한참 사춘기라

어찌할지 답답하기만 해요

그냥 같이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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