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초등교사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 광역시 입니다
고3 원서 쓸 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서울로 원서를 쓸건지 교대를 쓸건지...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돈때문에.....)
둘째도 있고 여러가지로...
지금은 너무나 후회가 되네요
좀 더 용기를 내어 볼걸...
지금 옆 반 선생님이 아동학대로 신고당해서 조사중이라고 하네요
(급식실에서 물을 먹으면서 장난쳐서 뒤에서 안았답니다. 장난치지 못 하도록
이것이 아동학대라네요)
조사중이여서 그 선생님이 출근을 못 하신다네요
그걸보고 이 초임교사가 충격을 받았는지
너무 힘들어 합니다.
이젠 작은 생활지도 무서워서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 행동은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수업중 뛰어나간 아이 학부모님께 연락해서 조심스럽게 검사 권유 했다
멀쩡한 내아이 이상한 아이 만든다고
쌍욕을 들었다는 대학 동기
다른 길을 찾고 싶다고 하는데
선뜻
그래라...
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