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 대놓고 괴롭히진 않지만 왕따가 되어서 혼자 다녔어요.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도 둘이 만날 때는 재미있게 잘 놀지만 학교에서는 아는체를 안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많이 예민하고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에요.
학교 다니는 게 너무 힘들다고 자퇴하고 검정고시 후 근처 고등학교에 가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데 어떻개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장에 다녀 아이를 하루 종일 케어해즐 수도 없고,
생각해본 건 기숙형 대안학교
캐나다나 호주로 유학
시댁에 보내 시댁 근처 학교로 전학하는 건데
차라리 영어도 배울 겸 1년반정도 유학을 가는 게 어떨까 싶거든요.
월 3백정도는 지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런 경우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 지 모르겠어요.
작년부터 상담 다니고 있고, 우울증 과 ADHD약 복용하고 있어요.
하루 이틀 결석은 자주 했는데 자퇴까지 얘길 하니 당황스럽네요.
어떻게든 졸업은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쉽지 않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