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라디오 소리땜에 정말 넘 괴로워요ㅜㅜ
낮엔 보청기를 끼시니 거실에서 TV를 보실땐
그냥 정상적인 볼륨이라 불편한건 없어요
아이고...
이게 밤마다 주파수 맞추시느라 여기저기 돌리시는데
기본음량이 끝내주게 크니 밑에 집에 피해가 갈까 걱정이라
(저역시도 넘 스트레스고요;;) 밤마다 뛰어가서 볼륨을
줄이고 오는게 밤새하는 운동(?)이네요
시사평하는 사람의 말소리라던지
음악소리를 들으셔야 잠이 오시는거라 끄고 주무시게
할수도 없고 넘 난감하더라고요
며칠을 계속 말씀드리니 오늘부턴 이어폰을 끼고 주무시겠다는데
귓속 넘 가까이 밤새 들으시며 주무실걸 생각하니
그것도 안될거같아서 드리진 않았어요
대신 이어폰보다야 차라리 보청기가 낫지 않겠나싶어서
오늘밤엔 보청기를 끼고 라디오를 들으시며 주무시라했는데
갑자기 넘 걱정이 되는거에요ㅠ
생각대로 집안은 아주 조용해지긴 했는데
밤새 저렇게 보청기를 끼고 주무셔도 괜찮은걸까요?
귀도 좀 쉬게할겸 대신 아침 늦게까진 보청기를 빼시라
할 생각이고요...
연세가 드시니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생기고
하...참 속상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