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얼마전 담낭 문제 발견했다는 사람이에요

1년 반동안 체중이 거의 15키로 빠질만큼 소화불량이랑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면서 온갖 검사 다 해도 발견못하다가 예전에 찍은 ct 재판독으로 담낭에 문제있다는 결과 듣고 온지 일주일이 되었어요.

일주일 사이 2-3키로가 더 빠졌네요. 처방해준 약을 먹으면서 오히려 소화가 더 안되는 느낌이에요. 일주일 동안 커피 술 고기 밀가루 설탕을 일체 끊고
잡곡밥 찐 양배추 파프리카 오이 나물류 바나나 생선 정도만 먹고있어요. 그래도 세끼 다 챙겨먹는데 먹는 족족 설사..

소화기능은 아예 멈춰버린 것 같고, 담날 아침 체중계 올라가기가 무서워요. 여지없이 0.3키로라도 빠져있는 저울..

암이나 결석은 아니고 슬러지가 차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하도 1년 반동안 검사 쫓아다니면서 최소 다섯명의 의사에게서 전혀 이상없단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이번 말도 믿기가 어려워요. 더 심각한 병은 아닐지..

혹시나 담낭 말고 다른 큰 병인가 싶어 다시 위대장 내시경에 mri 같은 거 또 다시 찍어봐야하나 싶다가도 그동안 병원 검사 전전한 경험이 있기에 신뢰도 안가고 지쳐요. 그냥 운명인가봐요. 아무리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려해도 현대의학에 한계가 있구나 다 알 수 없구나 복불복이구나 싶고요.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