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7살인데 제가 지금 항암중이예요.
어젯밤 자려고 같이 누웠는데 아들이 저에게
“엄마 나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그럽니다.
사실 저 안예뻐요. ㅎㅎ
여튼..마음이 고마워서
“그래? 고마워~ 그런데 엄마가 머리카락이 다 빠져서..
얼른 머리가 나면 좋을텐데 그치?”
라고 말했더니
“지금도 충분히 예뻐~.”
라네요.
넘 기특한 아들
익명을 빌어 살며시 자랑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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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 06. 06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