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플때인가 싶었는데요. 전40중반이고요.
29일 바로 엑스레이찍으니 퇴행성이라고 신경주사.
담날계속 더 아팠고요. 모든 운동이나 일정취소했는데
많이아픈데 솔직히 참을만 했던거죠.
6/2금 오전에 큰정형외과 원장이 엠알아이부터 찍쟀는데
저녁에 약속있으니 월욜에 가야지 하다 지옥이 열렸어요ㅜ.
6/3토엔 이제 목통증 인이 박혔으니 뭐, 주말엔 병원 못가니까 하고
친구랑 양평 놀러갔는데요.
오는길 저녁부터 제생애 최고의 고통이ㅜ. 타이레놀을 4알씩 먹고. 목뒤 열감도 느껴지다.
일욜엔 엉엉울정도로. 근데 목 앞쪽,쇄골, 새장뼈쪽도 넘 뻐근하며 침도 못삼키게 아프고요. 월9시까지 워크인으로 간 분당척병원 연세 지긋한 원장님이 목앞이 아픈것에 집중하시며 혹시 앞쪽에 염증많으면 대학병원 응급실 가야한다고..MRI찍으니
원장님 왈, 디스크 아니고 목주위 세균감염인데 발견이 많이 안늦어지게 잘했다며 인근 대학병원에 의뢰서 써주셨어요. 응급실대기실에 2시간 앉아있다 지금은 응급병실에 누워있는데 조영제MRI 새벽에 또찍었고, 진통제 두번맞았고, 오한과 열은 계속
응급실 주치의가, 세균을 밝혀내야하는데 항생제치료를 자기네 병원에선 한달넘게까지도 입원해서 한다고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정말 그런가요? 태어나 첫입원인데 제대로 눕게되어 황당하네요. 일이공뭐고다 취소해야하는데 진짜 치료에 일반적으로 그리 오래걸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