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3세 오늘 나가서 거울에비친 얼굴보고 경악

생일이라고 남편회사 근처에 밥을먹으러 나갔어요.
백화점 입구에서 제 얼굴보고
와....이런 50후반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팍삭 늙었어요.


40대까진 볼살이 많아서 주름도 없고 어려보인단 소리들었는데
와...다 그게 빈말이었는지..
너무너무 늙어보이는거에요 ㅠㅠ
제가 봄에 바쁜 프리랜서라 2달정도 고생했는데 이렇게 늙을수가...
사실 리프팅도 얼마전 받았는데도
지난주에 아파서 그런지
너무너무 탄력없고  볼살이 쳐져서 더 돼지같으면서 늙어보여요..ㅠㅠ

얼마전 딸도 그러네요..엄마가 지금 하는일을 하고 확 늙었다고..아줌마느낌이 확 난다고(뭐 팩트지만)
코로나로 쉴때는 이렇지 않았거든요..일을다시 시작하니..또 사람 상대하는일이라 그런지
스트레스땜에 더 그런가봅니다..

턱살이 늘어지니 정말..강부자같이 금방 될거 같아요..물론 그분은 할머니지만..
저희엄마도 나이드니 강부자씨랑 비슷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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