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이 기절했었는데요

친구랑 둘이 영화관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실신해 삼분정도 식은땀을 흘리고 손발이 차서 딸친구가 막 주무르다가 119신고하고 저한테 전화가왔더라구요
저는 두시간 반정도의 거리 시댁에 가있었고, 당장 달려올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금방 의식회복은 했고 119에서 들것 가져오고 혈압재고
가까운 병원 응급실 갈건지 여부를 묻길래
당연히 가야되지 않겠냐고 했는데 딸이 괜찮다고 일단 119에서 제 동의받고 그냥 돌아갔어요
딸은 십분정도 지난 영화를 마저 보고, 친구랑 파스타까지 사먹고 귀가했구요
연휴라 어머님봽고 바로 서울올라와 아이 상태보니 머리를 두세번 부딪쳐 아프다하고 무릎, 팔꿈치 온통 멍들고 까졌더라구요
일단 119대원 이름 뭔지 찾아 고마움표시는 할거구요
저없는데 휴일에 출동해준게 어찌나 고마운지 ㅠ
근데 아이는 무슨과로 가서 검사받아야하는건가요
집에있는 혈압기로 측정하니 두번 다 저혈압으로 나오고, 혈당은 낼 아침 공복에 재보려하는데
한번도 있지않았던 일이라 당황스럽네요.
아이는 고2입니다
다이어트 하느라 겨울내내 음식조절했었고
늦게 일어나 화장하고 머리만지고 급하게 나갔는데 뭘 안먹어서인지
성인이돼 운전하다 저리되면 어쩔까싶고 맘이 불안합니다.
신경과 가야하는건가요
미주신경실신? 이런건지 ㅠ
도통 저는 저렇게 실신한적이 없어 당혹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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