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토요일 아침 아이와..

4학년 아이가 어제 어쩌다 안방에서 같이 잤어요
아침에 눈을 떠서 마주쳤는데

엄마 저는 주말 아침에 눈떴을 때가 너무 좋아요
안정감이 들어요

그 말 하는 아이가 너무 예뻐서

우리 아가 무럭무럭 잘 자라라

했더니

그 말을 돌려주고 싶었나봐요

엄마도 무럭무럭… 응?
수명이 무럭무럭 늘어나서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는데 저 울 뻔 했어요.
요즘 건강이 너무 안좋어서 우울감이 말못할 상황이거든요..
아이가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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