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다이어트 한다면서
탕비실 사다놓은 과자 음료 90프로를 먹어요
2주치 사면 3일내에 거의 바닥을
퇴근할때 핸드백에 한움큼 넣고 가기도 일수고
뭐 그건 차치하고
그분 덕분에
다른 여직원들은
저렇게만 안하면
살안찌겠다
라는 생각으로
반대패턴대로 움직여서
다들 살 잘빼고 있죠
욕심이랑 비호감이기적인짓 때문에
처음에는 싫어했는데
저포함 나머지
톡방에서
반대로만하기로
우리대신 먹방해준다 생각하고
대리 포만감 느끼기로
그래서 먹고싶은거 있음 사서
가져다 주면 왤캐 잘먹던지
보면서 포만감 및 절제를
점심시간때도 같이가서 주문하면
혼자 제육 3인분 뚝딱
돈까스 반만먹고 나머지 주면 또 잘먹고
아무튼
우리를 위해 희생해주고
대신 살쪄준다 생각하니
감사함이 절로 들더라구요
3층사무실 계단으로 올라가는거 생활화
점심 반만먹기
탕비실 다과 안먹기 등등
몇년째 그대로인 몸무게가
요즘 별 노력 없이도 빠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