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장수 고시생
머리도 나쁘고
외모는 보다시피 평범이하라
남자 만나 사랑받았을수도 없고
사교적일수도 없고
부모없이 자란집이라
경제적인 서포트도 없었을것이고
스펙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비빌언덕도 없고.
잡아주거나 지원해줄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었을
어찌보면
불쌍할수도 있지만
그런인생이면
뭐라도 스스로 살아갈
노력이나 뭐를 했어야 했는데
고졸이면 일을 하던가
주제파악 못하고
할아버지 등골빼먹으며
될수도 없는 고시생딱지 붙고
뭐라도 하는거처럼 보이게
자기위로나 했으면서
점점 사회적으로
불만은 생기고
밖에서는 내성적 아무말도 못하지만
할아버지나
인터넷 상에서는
방구석 여포처럼 날뛰고
다녔겠죠
더는 고시생 코스프레도 못할 기간이 지나
어차피 망한 인생
나보다
학벌도 좋아 과외도 하고
잘나갈거같은 동년배
여자 하나
분풀이 삼아 난도질 하고
인권팔이들덕에
사형제도도 없는 우리나라
죽을때까지
무기수로
밥먹여줘 옷입혀줘 잠도 자게 해줘
교도소가
사회에서 살아봐야
최하층으로 단칸방 원룸
단기 아르바이트 전전하며
시궁창처럼 사는거보다
나을거라고 생각했겠죠
왜 이렇게 자세하게 알거같냐면
그런애들
자주 단기로 쓰는 업종에서 사업하다보니
저런 애들 너무 너무 많이봤어요
할수 있는일이라고는
하루벌어 하루먹는
단기알바
별로인 외모
멍청한 지능
경제적으로 도움없는 가정
거기에 어떤 노력이나 성실함없는 성격
근데 꼴에 자존심 혹은 자기애는 있어서
언제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을
어떤형태로든 폭발시킬수 있는
잠제적인 시한폭탄들
길거리에
너무나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