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알바고 일 잘해서 가면 다들 잘해주세요
워낙 잘하고 경력있고 언제 오냐 기다릴 정도로요
인간관계 얽혀 힘들 일 없는 알바라 좋아
즐겁게 일하던 중이었는데 답답하네요
상황
A직원이 업무 지시함
업무처리 방법이 내 기준과 달라 문의하니
괜찮다 함
B관리자가 갑자기 일하던 중에 나타나
누가 그렇게 하라했느냐 큰소리 냄
그래서 A에게 그리 얘기 듣고 한거다 했음
그랬더니 A직원이 아닌 뜬금없이 C 중간관리자를 부름
알바 일 시켰음 니가 챙겨야지 뭐하냐 버럭
C중간관리자는 이전 작업물은 잘 하셨고
이 건만 그렇다 두둔해주심
B는 여전히 성질 난 상태고 난 급히 담고 있던
작업물 지적받은 용기 아닌 그거보다 작은
다른 용기에 담음
(기존에 문제없이 쓰던 용기의 높이와 같은 깊이고
넓이는 좀 더 넓음)
B관리자는 그나마도 못마땅해 새로 담은
용기채로 가져가 더 낮고 더 넓은 용기에 얇게
깔듯 펴서 담음
(기존에 문제없이 쓰던 용기의 높이보다
더 낮은 깊이)
네, 주방에서 일해요.
문제의 요지는 무른 상태의 식자재를 담는데
깊은 용기에 담으면 밑에 깔린건 눌려서
안된단 건데요.
A직원은 여잔데 분명 내가 눌리는 거 말했지만
괜찮다 했거든요
그럼 A직원 자체가 틀린 개념이니 그럼 안된다
고쳐줄 일이지 시키는대로 한 알바인 내앞에서
굳이 큰소리 내고 주방내 다른 직원들도
들어서 마치 내가 큰 실수한것마냥 한 게 싫고
나때문에(?) 혼난 C중간관리자에게 미안하고
A를 고자질한 것 같아 찜찜하고
그냥 용기 바꾸세요~면 될 걸 자기 성질 부리고
내가 알바 니 위다 뭔가 이런 느낌?
총체적으로 기분이 별로예요
어차피 다른 주방으로 근무지 이전 신청해도
되는 시스템이예요
식당이 아니고 호텔근무고 설거지 같은 거 아니고
조리경력자 알바 근무예요
근데 여기 분들이랑 정도 들고 좋아요
저 B관리자에게 어찌 대응할지 모르겠어요
지혜 좀 나눠주심 감사하겠어요
저 어디가든 일 잘한다 소리 듣고 나름 대우 받아요
근데 엄밀히는 자기들 실수를 내 문제인양 한
저 상황이 정말 모멸감 느껴졌어요
내가 알바일뿐 식자재 관련 지식도 내가 더
잘 알아서 기존 업무에 수정해준 점들도 있을 정도고
관련해서 다들 인정해주는 분위기예요
알바지만 선생님,ㅇㅇ님,알바분 나름들
호칭도 잘해주시고요.
근데 나이도 나보다 어린 사람이 무례하게 알바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며
나랑 그닥 접점 없는 B가 왜 저리구나 이해 안가요
근무하러 가서 지나가는 말로 지난번 일은
제가 상처 받으니 앞으론 억울한 상황
안만들어주심 좋겠다?
모르겠네요
더 높은 총관리자 D에게 상황 말씀드리면
일이 너무 커질거 같고
어려운 분이라 이런 정도 일로 푸념하기도 참...